맨유는 5일(한국시간) 터키 바샥셰히르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3차전 바샥셰히르 FK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폴 포그바를 빼고 도니 판 더 빅을 선발 출전시켰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샬이 투톱을 이룬 가운데 골키퍼 딘 헨더슨이 챔피언스리그 첫 선발 출전했다.
야심차게 내세운 솔샤르 감독의 새 전술이었지만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맨유는 전반 13분 만에 상대 공격수 뎀바 바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라인을 한껏 끌어올렸던 맨유는 선수 전원이 상대 진영으로 넘어와 있다가 중앙선 아래에서 출발한 바를 막아내지 못했다.
허무하게 선취골을 내준 맨유는 곧장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바샥셰히르는 전반 40분 또다시 역습 기회에서 에딘 비스카의 추가골이 터지며 점수차를 되레 벌렸다.
맨유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실점 3분 뒤 루크 쇼의 크로스를 마샬이 헤더로 연결해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 한점을 만회한 맨유는 후반 들어 포그바와 에딘손 카바니, 메이슨 그린우드 등 공격 자원을 연이어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단단히 수비벽을 버티고 선 바샥셰히르에게 막히며 결국 터키 원정을 패배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맨유는 2승1패 승점 6점이 됐다. 같은날 파리 생제르맹을 누른 RB라이프치히와 승점이 비슷해졌으나 득실차에서 앞서며 간신히 조 1위를 지켰다. 2연패를 달리던 바샥셰히르는 이날 승리로 토너먼트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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