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77.6로 전월 보다 5.4포인트 상승했다.
HBSI는 주택 사업자가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사업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주산연은 건설사업자들의 주택사업 전망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70선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간부문의 주택사업경기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라는 얘기.
이재형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정부의 규제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공공주도 주택공급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민간부문의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는 것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비관했다.
지역별 전망을 살펴보면 11월 서울의 HBSI 전망치는 86으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수도권은 85.3을 기록해 전월 보다 5.5포인트 상승했다.
지방의 경우 부산(78.7), 대구(74.2), 대전(78.5)이 전월대비 9~10포인트 수준으로 상승하며 70선을 회복할 전망이다. 광주(76.9)와 울산(85.7) 역시 전월대비 4~6포인트 올랐다.
최근 정부 주도의 ‘공공재개발’ 기대감으로 정비사업 전망은 개선되고 있다. 11월 재개발 수주전망은 91.4로 전월 대비 5.9포인트 상승하며 6개월 만에 90선을 회복했다. 재건축 수주전망은 88.4로 전월대비 4.9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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