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중순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안보 참모진과 만나 의원 외교에 나선다.
민주당 '미·일 지도부 교체에 따른 한반도 및 국제정세 대응을 위한 TF'(한반도 TF)'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방미단에는 한반도TF 단장인 송영길 의원(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과 TF 위원인 김한정·김병기·윤건영 의원 등이 포함됐다. 방미단 구성은 이번 주 확정될 예정이다.
방미단은 외교·안보정책 관련 핵심 인사와 미 의회 주요 인사를 만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척을 위한 양국의 신뢰를 재확인한다.
특히 미국의 대북정책이 오바마 정부 당시의 '전략적 인내' 정책으로 회귀해 남북미 대화 모드에 차질이 없도록 정책적 공조를 다질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은 미국 대선을 한 달여 앞둔 지난달 5일 한반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한반도TF를 발족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바이든 대통령의 시대에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믿는다"며 "특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재가동되고, 항구적 평화의 전기가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가 제안한 초당적 방미단은 이번에 성사되지 못했다. 다만 내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차원에서 여야 의원들의 방미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원내대표단의 방미 가능성도 주목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최근 의회 외교 차원에서 여야 원내대표에게 정기국회 이후인 내년 초 방미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의장의 제안을 받았으며, 방미가 확정되면 일정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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