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하며 2021시즌 개막전 시구를 함께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워싱턴 구단은 9일(한국시간) "바이든 당선인에게 내년 시즌 개막전 방문을 요청한다"면서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안방으로 하는 우리 구단의 첫 번째 투구는 대통령이 맡는 것이 오래된 전통"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연고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시구하는 것은 빅리그의 전통 중 하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10년 윌리엄 하워드 대통령이 당시 워싱턴 세너터스의 개막전에서 시구를 한 뒤 2010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총 49차례 미국 대통령들이 워싱턴 연고 구단의 정규시즌 첫 공을 마운드에 올라 던졌다.
다만 현역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지미 카터 전 대통령 2명은 한 차례도 메이저리그 시구를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워싱턴의 시구 요청을 받았지만 일정 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에 당선된 바이든의 경우 부통령 시절인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 개막전에서 시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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