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에브리타임 관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성 대학생 A씨가 우울증을 호소한 글에 악성 댓글을 단 용의자를 특정짓기 위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피(IP) 주소 등 서버 기록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A씨의 유족은 에브리타임에 악성 댓글을 작성한 불특정 다수의 인터넷 이용자들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조용히 죽어라', '말로만 그러는 것 안다' 등 비방 댓글을 달아 A씨의 극단적인 선택에 영향을 끼친 혐의를 받는다.
한편 A씨는 지난달 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유서에는 '악플러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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