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월세지원 제도는 만 19세~39세 청년 1인가구에 월 20만원의 월세를 최장 10개월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첫 신청자 모집을 마치고 9월 지원을 시작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시의 청년월세지원 신청자 2만2405명 가운데 66.2%는 24㎡(7.3평) 이하 공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4.2평) 이하에 사는 비율도 13.6%에 달했다. 14.6%는 지하‧옥탑에 거주하고 있었다.
서울시는 11일 청년월세지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거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신청자 총 3만4201명 중 2만240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서울 청년월세지원 제도는 만 19세~39세 청년 1인가구에 월 20만원의 월세를 최장 10개월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첫 신청자 모집을 마치고 9월 지원을 시작했다.


설문 결과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5000여명의 평균소득은 123만6000원이다. 평균 임차보증금은 871만4000원이고 500만원 이하도 49.1%에 달했다. 월세는 신청자 평균 37.3만원이다. 5명 중 1명(20.4%)은 무직이다.

주거유형을 보면 절반은 빌라 등 단독‧다가구주택(50.7%)에 거주한다. 그 다음은 다세대주택(22.4%) 오피스텔(15.0%) 고시텔·비주거용(4.8%) 등의 순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청년월세지원 제도에 지원 규모의 7배 가까운 신청자가 몰렸다"며 "청년의 주거수준을 높이는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