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콘셉트 전기차 '이매진 바이 기아'의 양산형에는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사명을 '기아'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사명을 '기아'로 바꾸는 방안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사명 변경과 함께 로고 변경 등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기아차는 현재 엠블럼 변경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롭게 변경된 엠블럼은 내년 출시될 전기차부터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올 초 박한우 당시 기아차 사장은 "브랜드 정체성(BI)과 기업 이미지(CI), 디자인 방향성(DI), 사용자 경험(UX) 등 전부문에 걸쳐 근본적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상표권 등록 등 절차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기아차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 판매비중을 25%까지 늘릴 계획이며 내년엔 전용 전기차를 처음 내놓는다. 나아가 현대차의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구상과 맞물린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기아차는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 ▲하바니로(HabaNiro) ▲퓨처론(Futuron) 등 미래 전기차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3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