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구미호뎐' 김용지가 이태리의 암시에 걸려 김범을 공격하고 절망했다.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에서는 이랑(김범 분)과 기유리(김용지 분)가 만난 5년전 과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랑은 이연(이동욱 분)과의 관계가 회복된 뒤 내내 웃으며 즐거워했고, 기유리(김용지 분)는 그런 이랑의 모습에 질투를 느끼며 "확 물어버릴 거다"고 했다. 이에 이랑은 "내가 널 잘못 키웠다"고 웃었고, 뒤이어 두 사람의 과거가 공개됐다.
기유리는 자신을 구해준 이랑을 경계하며 그의 손목을 물었고, 이에 이랑은 똑같이 기유리를 물었다. 이랑은 "누가 널 물면 똑같이 물어버리면 된다"라며 "아프다 못 하는 놈들한테 세상은 잔인해진다"라고 조언했다. 이랑은 "누가 구해달래?"라며 날을 세우는 기유리에게 "난 원한 적도 없는데 데려와서 밥 주고, 정주고, 그러다 분리수거해버리고 그런 거 나도 질색이다"고 차갑게 말하며 이연(이동욱 분)을 떠올리는 듯했다.
이후 먹이를 먹고 떠나라는 말에도 기유리는 이랑을 졸졸 따라다녔다. 결국 이랑은 자신을 가르쳤던 이연의 모습처럼 기유리를 가르쳤다. 기유리에게 급소를 찌르는 법을 가르쳤고, 두 사람은 둘도 없는 한 팀이 됐다.
그러나 이날 기유리는 이랑에게 배웠던 기술 그대로 이랑을 공격했다. 이무기(이태리 분)의 암시에 걸렸던 것. 기유리는 이랑을 쓰러뜨린 후 정신을 차리곤 충격에 휩싸였다. 기유리는 이무기가 이랑이 경계하지 않는 유일한 인물인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기유리는 이랑을 살리기 위해 이연이 보유한 꽈리를 훔쳐 달아났지만 이랑에게 써보기도 전에 꽈리는 모두 시들어 사라졌다. 기유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오열하며 이랑의 곁을 지키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tvN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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