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영 김(한국명 김영옥) 미국 공화당 후보가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제39선거구에서 현역인 길 시스네로스 민주당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사진은 지난해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이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행사에서 기조연설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미국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국계 후보 5명 중 4명이 입성에 성공했다.

한국계 영 김(한국명 김영옥) 미국 공화당 후보는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제39선거구에서 현역인 길 시스네로스 민주당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앞서 워싱턴주 제10선거구와 캘리포니아주 제48선거구에서 각각 '순자'와 '은주'란 한국이름을 갖고 있는 메릴린 스트릭랜드 민주당 후보와 미셸 박 스틸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뉴저지주 제3선거구에선 민주당 소속 앤디 김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가 접전 끝에 시스네로스 의원을 제치고 설욕에 성공했다. 지난 2018년 시스네로스 의원은 김 후보를 상대로 우편 투표 등으로 막판 역전을 거둔 바 있다.


김 후보는 선거 홈페이지를 통해 "이민자로서 각고의 노력과 결단을 통해 아메리칸드림을 이뤘다"며 "워싱턴DC에는 당파적 교착 상태를 해소하고 초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나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