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가대표인 헨더슨은 16일(한국시간) 벨기에 루벤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벨기에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헨더슨은 90분 풀타임을 모두 소화하지 못했다. 헨더슨은 이날 전반 45분만 뛰고 후반 시작과 함께 해리 윙크스와 교체됐다. 전반에만 2골을 먹혔던 잉글랜드는 후반전에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0-2로 패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헨더슨의 교체 이유에 대해 "그가 하프타임에 약간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더이상 뛰기 어렵다고 선수 스스로 느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날 헨더슨의 교체 소식을 전하며 "헨더슨의 부상은 버질 반 다이크의 무릎 부상에서 촉발된 리버풀의 부상 우려를 거듭 악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새 시즌이 개막한 뒤 반 다이크와 조엘 마팁, 파비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부상으로 잃었다. 모두 수비 관련 자원이다. 마팁의 경우 최근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반 다이크, 파비뉴, 알렉산더-아놀드는 여전히 한달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여기에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소집됐던 선수들도 거듭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됐던 수비수 조 고메스가 경기를 채 뛰기도 전에 무릎 힘줄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인 앤드류 로버트슨도 햄스트링 이상을 호소하며 최근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주축 공격수인 모하메드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 소집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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