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팁스터 스티브 허머스토버(@OnLeaks)가 지난달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 /사진=온리크스 트위터 캡처
내년 1월 출시가 점쳐지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사양이 유출됐다. 최상위 모델의 경우 노트시리즈의 ‘S펜’ 지원도 유력하다.
15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폴리스 등 IT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인 ‘갤럭시S20’과 마찬가지로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 울트라’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IT팁스터 존 프로서는 내년 1월 14일 공개, 29일 출시될 것으로 바라봤다.

쿼드 카메라로 거듭나는 ‘갤럭시S21 울트라’

‘갤럭시S21’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과 플러스 모델에는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패널이, 울트라 모델에는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패널이 쓰인다. 모든 모델이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하며, 기본과 플러스 모델은 FHD+, 울트라 모델은 WQHD+의 해상도를 갖췄다. 울트라의 경우 최대 밝기도 1600니트로 전작(1400니트)보다 높아진다.


울트라 모델은 망원렌즈가 하나 더 추가돼 쿼드 카메라로 거듭난다. 1억800만 화소의 메인, 3배 광학 줌의 1000만 화소 망원, 10배 광학 줌의 10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으로 구성된다. 전작의 100배 줌 기능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경우 전작처럼 트리플 카메라로, 1200만 화소 메인, 1200만 화소 초광각,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된다. 모든 카메라는 이전에 메인 센서로 제한됐던 4K 60프레임(fps) 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유사하다. ‘갤럭시S21’은 4000mAh, ‘갤럭시S21 플러스’는 전작보다 300mAh 늘어난 4800mAh, ‘갤럭시S21 울트라’는 5000mAh의 배터리를 갖는다. 최소 25W 이상의 고속 충전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5나노 엑시노스, S펜 지원까지?

삼성전자는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국내 모델에는 자사 엑시노스, 북미와 중국 등 해외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하는 등 지역별로 다르게 가져가는 전략을 종종 사용해왔다. ‘갤럭시S21’ 시리즈에는 삼성전자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엑시노스 2100’과 퀄컴의 차기 모델 ‘스냅드래곤 785’가 탑재될 예정이다.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에 따르면 이번 ‘엑시노스 2100’은 성능이 ‘스냅드래곤 78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1 울트라’의 경우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전유물이었던 ‘S펜’ 지원도 유력시된다. 아이스유니버스는 트위터를 통해 “100% 확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갤럭시노트’처럼 ‘S펜’이 기본 제공되면서 내부에 수납되는 방식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S펜’을 케이스와 함께 별도 판매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S’ 시리즈에도 ‘S펜’이 들어가게 되면 ‘갤럭시노트’의 입지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아이스유니버스는 “현재 ‘갤럭시노트21’ 시리즈 개발 관련 정보가 전무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