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강에 뛰어들어 익사 직전의 여학생을 구조한 영국 외교관의 선행이 중국내에서 큰 호응을 끌고 있다고 AFP 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인권 문제로 중국과 영국이 극렬히 대치하는 가운데 드물게 벌어진 아주 훈훈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충칭주재 영국 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주말 스티븐 엘리슨 총영사가 강에 뛰어들어 물에 빠진 여성을 구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오른 당시 영상을 보면 엘리슨 총영사는 신발을 벗고는 물로 점프해 들어가 얼굴을 물속에 처박고 떠있던 여성을 구했다. 이 영상은 1억7000만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의 용맹한 행동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생각한다"며 "엄지 척"이라고 추켜 세웠다.
도미니크 랍 영국 외무장관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그의 용기있는 행동은 영국 외교관의 규범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61세인 엘리슨 총영사는 철인 3종 경기가 취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국과 중국 관계는 홍콩과 신장 위구르 인권문제와 화웨이 장비 문제 등으로 꼬일대로 꼬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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