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 조합원은 오전 조업 이후 예정했던 부분파업을 개시해 전원 퇴근했다. 기아차 노조의 파업은 지난 24일부터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사측의 14차 본교섭 제안해 잠시 미뤘다. 하지만 추가 교섭에서도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모해 협상이 결렬됐다.
사측은 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코로나19 극복 특별 격려금 120만원, 무분규 임단협 타결 시 우리사주 지급, 재래시장 상품권 등을 제시했다. 무분규 협상한 현대차 합의안과 동일한 수준이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11년 만에 임금(기본급)을 동결하고 협상했다. 그동안 강경파로 분류되던 현대차지만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완전 타결했다. 현대차는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으로 노조와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반면 기아차 노조는 원안만을 강조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04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차 시대 일감 확보를 위해 전기·수소차의 모듈 부품 공장을 별도로 만들지 말고 기존 공장 내에 설치와 잔업 30분 보장과 노동이사제 도입, 통상임금 범위 확대, 정년 65세로 연장 등도 포함됐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부분파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파업으로 발생될 생산손실이 약 80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부분파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파업으로 발생될 생산손실이 약 80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