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건설

대신증권이 GS건설에 대해 두산인프라코어 입찰 철회 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26일 이동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제조업으로 사업구조가 다르고 시너지가 낮아 GS건설의 입찰 철회는 잘한 결정으로 판단된다"며 "GS건설은 2조원 가량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순차입금은 1조원 수준으로 무리한 수주보다 내실을 기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GS건설은 지난 24일 두산중공업의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에 참여했다. 현대중공업과 입찰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본입찰에서 입찰 철회 의사를 밝혔다.


대신증권은 GS건설의 성장 모멘텀이 다양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2020년 GS건설의 국내 분양은 약 3만 세대 정도로 예상되고 2021년 분양은 지방 구도심 물량의 증가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자회사 이니마는 중동 오만에서 최근 2조3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수주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 시 건설부터 운영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부동산자산운용사 인수는 사업확장을 위한 전략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