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고점을 찍은 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00선 초반에 머물러 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2포인트(0.06%) 오른 2600.02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이 97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억원, 76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다. SK하이닉스(0.10%), LG화학(0.63%), 삼성바이오로직스(0.37%), 삼성전자우(0.49%), 네이버(0.90%), 셀트리온(1.36%), 현대차(0.84%), 삼성SDI(0.93%), 카카오(0.41%)는 증가했다. 삼성전자(0.00%)만 보합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7포인트(0.04%) 내린 864.75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은 32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억원, 27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제약(1.05%), 씨젠(2.20%), 카카오게임즈(0.52%), 에코프로비엠(0.33%), 제넥신(1.06%)는 상승 출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00%), 알테오젠(0.00%)는 보합출발했으며 에이치엘비(-0.22%), CJ ENM(-0.58%), 케이엠더블유(0.71%)는 하락 출발했다.
한편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3만선을 넘긴 다우지수는 하루만에 후퇴했다.
뉴욕증시는 뉴욕시의 경제 봉쇄가 확대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73.77포인트(0.58%) 내린 2만9872.47를 기록했다. 전일 사상 처음으로 3만을 넘겼다가 하루 만에 3만선 아래로 하락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5.76포인트(0.16%) 내린 3629.65로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가 모인 나스닥 지수는 57.08포인트(0.47%) 상승한 1만2094.40으로 거래를 마쳤다.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 나스닥으로 매수세가 쏠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한 이후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인다"면서 "그동안 대형주 중심으로 순매수 규모를 확대했던 외국인의 힘에 의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인데 그 힘이 약화되자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때문에 외국인의 행보가 중요하다"며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매수세는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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