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올해 누계 전셋값이 48.56% 상승,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27일 한국감정원 '11월 4주(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전셋값은 이번주 상승률 1.36%를 기록했다. 전주 1.15%와 비교해 상승폭이 커졌다.

올해 전국 최고 전셋값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세종시다. 세종시는 올해 누계로 보면 전셋값이 48.56% 상승했다. 7월 첫째주부터 2주 외에는 모두 1%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최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 새롬동 새뜸마을2단지 메이저시티리슈빌 전용 84㎡ 지난 25일 3억6000만원(6층)에 전세계약 됐다. 지난 8월8일 전세가 1억9500만원(21층)에 나간 것과 비교하면 세 달 만에 1억6500만원이 오른 셈이다.

보람동 호려울마을 4단지 센트럴파크 전용 111㎡ 매물은 지난 25일 4억5000만원(15층)에 전세로 나갔다. 8월8일에는 3억2000만원, 10월19일에는 2억원에 전세계약 됐다. 도담동 도램마을10단지 호반 어반시티 전용 84㎡는 꾸준히 전세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전셋값이 2억원대였지만 9월12일 3억원, 이달 13일 3억5000만원까지 올랐다.

전세 매물은 감소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세 매물은 1000개 이상 유지됐지만 이후 급격히 감소해 지난달 400대까지 떨어졌고 이달 5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세종시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 가격, 매매 가격 모두 상승하고 있다"며 "전세 매물이 많지 않은데 구하는 사람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