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오른쪽)가 2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5차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후반 28분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인터밀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2020년 최고의 선수 대열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인터밀란은 2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5차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무2패 승점 2점으로 조 최하위에 처져 있던 인터밀란은 묀헨글라트바흐전 승리로 승점 5점이 돼 16강 진출 희망의 불씨를 다시 지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루카쿠였다. 루카쿠는 1-1 상황이던 후반 19분 다시 앞서나가는 득점을 성공시킨 데 이어 10분 뒤에는 아크라프 하키미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올렸다.

이번 득점으로 루카쿠는 2020-2021시즌 들어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공식전 7경기에서 11골을 쓸어담는 괴력을 폭발시켰다. 2020년으로 범주를 넓히면 A매치까지 포함해 무려 36골째다.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흔치 않은 득점 페이스다.

루카쿠는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쫓기듯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는 마치 분풀이라도 하듯 지난 시즌 공식전 51경기에서 34골을 터트리며 인터밀란의 세리에A 우승 경쟁과 유로파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맹폭을 퍼부으며 'UEFA 올해의 팀' 후보에도 오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