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영암군 민속씨름단 김기태 감독이 선수들의 서울 나들이에 불청객으로 등장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영암군 민속씨름단 선수들이 서울로 나들이를 왔다.
이날 영암 F4가 모인 이유는 윤정수 코치가 추석 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함께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서였다. 백두급 장성우 선수는 이태원에 가자고 추천했다. 카페에 도착한 네 사람은 커피를 주문한 뒤 디저트를 둘러봤다. 마카롱을 발견한 윤정수 코치는 맛별로 10개씩, 총 50개를 주문했다.
서울 커피(?)를 처음 먹어보는 박정민 선수는 다른 선수들의 꾐에 속아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세상 처음 맛보는 쓴맛에 인상을 찌푸렸다. 이를 본 장성우 선수와 박병훈 선수는 웃음을 참느라 애썼다. 이후 마카롱 50개가 순간 삭제되는 마법이 벌어졌다. 윤정수 코치는 현주엽 전 감독처럼 마카롱을 입에 넣고 숨기는 묘기를 보여줬다.
이들의 다음 목적지는 큰 옷 전문 옷가게였다. 이때 익숙하지만 반갑지 않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김기태 감독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에게 옷을 골라줬다. 선수들은 쉬는 시간이었지만 김기태 감독은 "감독이 골라준 옷을 입어야 천하장사를 한다"고 말했고, 영수증을 장성우에게 보여주면서 "천하장사 해서 벌자"고 말해 출연자들이 갑 버튼을 누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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