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이의 갈등 해결방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 /사진=뉴스1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이의 갈등을 둘러싸고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44%정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30%가량이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간 갈등 해결방안 여론을 조사한 결과 ‘추미애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44.3%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윤석열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30.8% ▲‘동반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12.2% ▲‘둘 다 사퇴할 필요 없다’는 응답은 5.4%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권역에서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대전·세종·충청에서는 63.3%가 ‘추 장관만 사퇴’를 답해 다른 지역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부산·울산·경남(49.3%) ▲서울(43.4%) ▲인천·경기(43.2%) ▲대구·경북(42.4%) 순으로 ‘추 장관만 사퇴’ 응답이 높았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추 장관만 사퇴’ 응답이 28.6%, ‘윤 총장만 사퇴’ 응답이 36.6%로 나타나 다른 지역과 반대의 결과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간 갈등 해결방안 여론을 조사한 결과 ‘추미애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4.3%를 차지했다. /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이념성향에 따라서도 응답이 나뉘었다. 보수성향자와 중도성향자에서는 ‘추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57.8%, 53.3%로 나타났다. 진보성향자 10명 중 4명 정도인 44.6%는 ‘윤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응답에 차이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3.3%는 ‘추 장관만 사퇴’를 골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4.0%가 ‘윤 총장만 사퇴’라고 응답했다.


무당층에서는 ‘추 장관만 사퇴’ 응답이 48.3%로 다른 응답 대비 많은 동시에 동시에 ‘둘 다 동반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도 30.3%로 나타났다.

또 연령대가 높을수록 ‘추 장관 사퇴’ 응답이 많았으며 20대에서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고 응답률은 8.0%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