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클로버바이오파마슈티컬(Clover Biopharmaceuticals)은 GSK의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2/3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이 회사는 바이오기업 다이나백스(Dynavax)가 개발한 면역증강제를 결합한 백신 임상1상을 수행, 결과를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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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증강제 활용 백신, "예방효과·가격경쟁력 커"━
현재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 등 다국적제약사들이 DNA, 리보핵산(RNA), 바이럴 벡터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화이자 백신이 이번 주부터 영국에서 본격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1세대 코로나19 백신은 단독 사용 방식이지만 최근 개발되고 있는 일부 2세대 코로나19 백신은 면역증강제를 병용하는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면역증강제를 함께 쓰면 예방효과와 가격경쟁력이 크기 때문이다.
면역증강제는 항체 생성을 활성화하는 기능(체액성 면역)과 함께 세포에 감염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세포성 면역)을 동시에 유도할 수 있어 예방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적은 항원으로 부작용은 줄일 수 있고 적게 쓴 항원만큼 추가 생산이 가능해 원가경쟁력이 높아진다"며 "콜드체인이 필요 없는 시설에도 보관할 수 있어 유통이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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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백신 성공하면 '올리고' 생산업체 주목━
2세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에 성공하면 면역증강제 핵심원료인 '올리고' 확보가 중요해질 것이라 전망이 나온다.
다이나백스의 면역증강제 'CpG1018'의 경우, 핵심원료인 올리고가 도즈 당 3mg가 쓰인다. 단순 계산하면 면역증강제 10억개 생산 기준, 올리고가 3톤이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올리고 생산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노피와 GSK는 지난 9월 면역증강제 기술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1/2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가 도출될 경우에 한정해 2021년 상반기 내 시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속도를 내기보다 안전성을 더욱 중시하겠다는 의미다.
사노피와 GSK의 백신 후보물질은 사노피의 계절 독감 백신 중 하나와 동일한 재조합 단백질 기반 기술과 GSK의 검증된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면역증강제 기술(pandemic adjuvant technology)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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