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펜트하우스' 엄기준과 김소연이 서로의 배우자를 협박범으로 의심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루비반지'를 받고 두려움에 떠는 천서진(김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수련(이지아 분)이 꽃다발 속 루비반지를 받고 경악하는 천서진을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심수련은 그런 천서진에게 1주년 기념식 때 꼈던 루비반지를 기억한다고 언급하며 "똑같은 반지 또 선물 받았냐?"고 물었다. 심수련은 "잃어버린 반지를 찾았으면 기쁠 텐데"라고 비아냥거렸고, 천서진은 당황해 "이런 반지 가진 적 없다"고 해명했다.
천서진은 다급하게 주단태(엄기준 분)를 찾아갔다. 천서진은 루비반지에 대해 민설아가 죽은 다음 날 집 쓰레기통에 버렸다며 누군가 자신을 협박하고 있다고 두려워했다. 이에 주단태는 "민설아는 자살이다"라고 못 박았지만 천서진은 "자살 아닌 것, 당신도 알잖아"라고 소리쳤다.
천서진이 협박범으로 지목한 사람은 심수련이었다. 천서진은 "우리가 민설아한테 한 짓을 밝히려고, 당신 와이프가 우리 피 말려 죽이는 거다. 복수하려고"라고 말하며 "분명 민설아와 관련이 있다. 민설아가 숨겨진 딸일지도 모른다"고 부연했다.
천서진의 의심에 주단태는 심수련의 딸 주혜인(나소예 분)에 대해 털어놓으며 주석훈(김영대 분)과 주석경(한지현 분)이 심수련의 친자식이 아닌 사실을 실토했다. 이에 주단태는 루비반지를 보낸 범인으로 하윤철(윤종훈 분)을 지목했다. 주단태는 "휴지통에 버렸다며 누구 손에 들어왔겠어? 우리 관계를 알고 있다면 민설아를 이용해 협박하고 싶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천서진은 "못나긴 했어도 그 정도로 후진 사람은 아니다"라고 대변했다.
두 사람의 모든 대화를 심수련이 도청해 듣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또 한 번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그러나 천서진이 조사한 결과, 자신에게 꽃다발을 보낸 남성의 휴대전화 번호가 하윤철의 번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천서진은 믿었던 하윤철이 자신을 협박했다는 사실에 격분했고, 두 사람의 갈등은 끝없이 깊어져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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