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공개한 검토자료를 통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10일 만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강력한 보호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FDA는 이 백신이 시험 접종자의 인종, 몸무게, 나이에 상관없이 고르게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백신 접종 후 두통과 미열 등 일부 부작용도 나타났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FDA는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10일 FDA의 첫 자문회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날인 11일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먼저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 영국은 이날 90세 노인에 대해 첫 접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백신 보급에 돌입했다. 영국은 이날부터 의료진, 고령층 등 우선접종자 2000만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다.
한국 정부도 조만간 화이자 백신 확보를 위한 계약 체결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는 브리핑에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 명분, 글로벌 백신 제약사를 통해 3400만 명분의 코로나 백신을 선구매한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레제네카 백신은 이미 계약이 완료됐으며, 현재 화이자, 존슨앤존슨, 모더나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를 통해 구매 물량을 확정했으며, 이달 중 정식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화이자 관련주로는 대한과학, 우리바이오, 신풍제약,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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