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최대 10척에 달하는 30만톤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LOI(건조의향서)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수주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와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에 대한 건조의향서를 체결했다.
본계약은 내년 1분기 중에 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계약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해당 선종 선가가 1척당 최대 1억달러(약 1080억원)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수주액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옵션분 포함 최대 10척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며 "선주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에 건조의향서를 체결한 선박은 30만톤급 VLCC로 본계약이 체결될 경우 이 회사가 건조하는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이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추진 LNG운반선, 컨테이너선, 셔틀탱커, LPG추진 LPG운반선에 이어 LNG 추진 유조선까지 수주하게 되면 전 선종에 대해 LNG/LPG 추진 선박 수주에 성공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9척(LNG-FSU, FSRU 포함), 컨테이너선 4척, 셔틀탱커 2척, VLCC 5척, 초대형 LPG선(VLGC) 1척 등 총 21척 약 40억6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며 목표 대비 56.3%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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