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 발생하면서 사흘 연속 700명 선에 근접한 11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응급실로 이송시키고 있다. 2020.12.1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62명 나왔다. 1월 24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다 규모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긴 것도 사상 최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62명 증가했다.

서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폭증하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까지 9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으며 11월 18일부터 24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잔존감염에 새 집단감염까지 발생하면서 연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전날 강서구만 해도 화곡동 소재 에어로빅 학원, 에어로빅 학원으로부터 2차 전파가 일어난 병원 관련 확진자가 여전히 속출하고 있으며 성석교회에서 5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사우나, 시장, 음식점, 지하철 역사,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서울시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시내 상급종합병원 등과 협의해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19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의료원에도 컨테이너 병동 48개 병상을 추가 설치했다. 또 이번 주 5개, 다음 주 25개 전 자치구에 생활치료센터 1곳씩을 열어 병상을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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