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인들과 와인을 마시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의원은 최근 지인들과 와인 잔을 들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을 받아 사진을 삭제했다.
윤 의원은 사진과 함께 ‘길 할머니 생신을 할머니 빈자리 가슴에 새기며 우리끼리 만나 축하하고 건강 기원’ ‘꿈 이야기들 나누며 식사’라고 설명했다. 길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연말 모임과 회식, 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간곡히 촉구하는 상황에서 국회의원이 권고를 무시한 셈이 돼 파장은 더 크게 일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2일 "모임과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1030명을 기록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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