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부천 하나원큐가 신지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부산 BNK와의 '최하위 대결'에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1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BNK와 홈 경기에서 77-74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하나원큐는 4승9패로 단독 5위가 됐다. BNK는 7연패 늪에 빠지며 3승10패를 기록, 공동 5위에서 단독 6위로 내려앉았다.
공동 최하위에 올라 있던 두 팀의 경기. 신지현의 활약이 하나원큐에 승리를 안겼다. BNK는 리바운드 수에서 35-19로 상대를 압도하고도 결정적인 턴오버로 경기를 내줬다.
신지현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인 2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고아라는 15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BNK에서는 진안이 20득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김진영이 11득점, 노현지가 10득점을 올렸다.
1쿼터를 24-13으로 마친 하나원큐는 2쿼터와 3쿼터에서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는 61-58, 하나원큐가 3점 차 앞선 가운데 시작됐다.
4쿼터는 시소게임으로 흘렀다. 하나원큐가 68-68 동점이던 종료 4분48초 전 강이슬의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1분48초를 남기고 75-7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BNK도 연패 탈출 의지를 드러냈다. 진안이 골밑에서 연거푸 득점을 올리며 74-75,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37초가 남은 상황에서는 공격권을 따내며 역전 기회를 넘봤다.
BNK 노현지가 3점슛을 던졌다. 들어가지 않았지만 김진영의 공격 리바운드로 계속해서 BNK에 승리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김진영이 어이 없는 패스미스로 공격권을 하나원큐에 넘겨줬다.
결국 하나원큐는 김지영이 종료 8초를 남기고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77-74로 경기를 끝냈다. BNK로선 이소희의 버저비터 3점슛이 림을 빙글 돌며 튀어나온 장면이 너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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