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미국 내 50개주와 수도 워싱턴DC 등 51개 선거구별로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에서 총 538명의 전국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을 얻었다. 최종 승리가 확정된 순간이었다.
미 동부시간 저녁 6시30분(한국시간 15일 오전 8시30분) 현재까지 바이든 당선인은 302표를 얻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2표를 획득했다.
선거인단은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각 주에서 주정부가 인증한 대선 승리자에게 투표를 할 것을 서약하지만 지지하기로 약속한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를 찍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번 투표에서는 이런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선거인단 투표결과가 나오지 않은 하와이주(선거인단 4명)는 지난달 투표 때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곳이어서 바이든은 306석을 무난히 확보할 전망이다.
일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시위를 벌일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각 주정부 관계자들은 선거인단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대부분의 경합주에서는 경찰이 시위자보다 더 많이 배치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밤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3일 실시된 대선 투표 결과에서 이미 306명의 선거인단의 확보한 것으로 파악돼 사실상 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1월6일 연방의회에서 이번 대선결과가 최종 승인되면 1월20일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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