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락현)는 이날 오후 2시쯤 김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라임 사태와 관련해 로비 대상이라는 의혹을 받아온 여권 정치인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출신 김갑수씨 등이다.
김 전 회장이 여·야 정치인 로비와 관련해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10월16일 옥중서신을 통해 '검찰 술접대'와 '정계 로비' 등을 폭로한 이후 이날이 세 번째다. 앞서 김 전 회장은 검찰에서 지난달 17일, 30일 정치인 로비 관련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김 전 회장의 로비 대상 관련 검찰이 기소한 여권 인사는 이상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전 지역위원장뿐이다.
우리은행 고위 인사들에게 라임 사태 관련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은 지난 11일 구속됐다. 윤 위원장에게는 특경법 위반(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됐다.
야당 측 인물인 윤 위원장 구속 이후 이번엔 여권 정치인 관련 조사가 진행되면서 라임 사태 정계 로비에 대한 검찰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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