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영국 내 방역등급 격상에도 관중 입장은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로이터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무관중 전환에 불만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오는 16일 열리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무관중 전환 조치에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램파드 감독은 "방역등급 2단계에서는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우리 모두 팬들이 경기장에 와서 펼치는 응원이 어떤 힘을 주는지를 봤다"고 강조했다.


램파드 감독은 이어 "무언가 조치를 취해달라고 정부에 말하는 건 아니다. 다만 난 2000명 정도의 관중이라면 방역등급이 격상하더라도 경기장에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관중 입장 재개를 직접적으로 촉구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이날 런던의 방역등급을 2단계에서 3단계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 2000명의 홈관중 입장이 허용됐던 런던 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도 모두 무관중 조치가 내려졌다. 이달 초 2단계로 내려가 관중 입장이 허용된 지 불과 2주 만이다.

이번 조치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들 중 홈관중 입장이 가능한 팀은 리버풀과 에버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사우스햄튼 등 4개로 줄어들었다. 이 중 이번 주중 13라운드 일정에는 리버풀만 홈경기를 치러 관중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