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로7017과 중림1·2길, 서계1·2길, 후암1·2길, 회현길 등 7개 길을 잇는 '서울로 2단계 연결길 사업'을 진행, 서울로공공길을 형성하고 2022년까지 약 100억원을 투입해 13개 시범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로7017에서 서계동·중림동·후암동·회현동 등 주변 지역으로 연결되는 7.6㎞의 7개 길에 '서울로 공공(共空·OO)길'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서울시는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로7017과 중림1·2길, 서계1·2길, 후암1·2길, 회현길 등 7개 길을 잇는 '서울로 2단계 연결길 사업'을 진행, 서울로공공길을 형성한다.

2022년까지 약 100억원을 투입, 13개 시범사업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길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통합 브랜드도 개발하고 있다.


서울로공공길은 노후화된 고가도로를 재생시켜 서울역 동서 지역을 이은 1단계 연결길 서울로7017에 이은 2단계 연결길 조성사업이다. 서울로7017을 설계한 네덜란드 건축가 비니마스가 방사형 보행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도시재생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도시재생의 파급력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주변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7개 길 가운데 재개발지역인 후암동을 제외하고 모두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이다.

브랜드 이름은 빈칸을 뜻하는 'OO'을 사용했다. 7개 길이 품은 다양한 가치를 시민이 직접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과거와 현재의 풍경', '서울로와 주변 골목길이 공존하는 길', '함께 채워가는 길'이라는 의미도 담았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지역 홍보뿐 아니라 서울로의 파급효과가 주변 지역까지 확대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