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극예술학회는 2020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작품’ TV드라마 부문 수상작으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수현·서예지·오정세 주연의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트라우마를 가진 인물들이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동화에 녹여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연극 부문에서는 국립국단 연극 ‘화전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연극 ‘화전가’는 한국 전쟁 직전 안동에서 살았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우리말 속에 녹여낸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영화 부문에서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뽑혔다. ‘좋아하는 것’의 가치를 일깨워 애쓰며 살아가는 삶에 대해 잔잔한 위로를 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발표된 연극, 영화, TV드라마를 대상으로 학회 회원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한국극예술학회는 전국 대학의 현대희곡 연구자들이 모여 연극, 영화, TV드라마 등 한국 극예술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학술적 성과를 대중적으로 확산시키는 동시에 한국 극예술의 미학적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올해의 작품상’을 제정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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