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구단은 22일 제6대 사령탑으로 김상식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상식 신임 전북 감독은 현역 시절 최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다. 2000년대 중반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A매치 60경기를 소화했다. K리그에서는 성남 일화와 상무를 거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북에 몸담았다.
김 신임 감독은 현역 은퇴 이후 줄곧 전북에서 코치로 헌신했다. 그는 선수로서 2번(2009, 2011) 코치로는 6번(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전북에서 K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장에서는 정상급 선수단을 보유했음에도 전북이 2010년대 유독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데 김 신임 감독의 존재감을 꼽기도 한다.
전북 구단은 "김상식 감독은 선수단 통솔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하다. 무엇보다 팀의 철학을 잘 구현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전북은 내 팀이다. 감독으로서의 위치가 아닌 전북 현대 팀원의 한사람으로서 팀이 발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며 "올해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 시즌 더욱 전북다운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