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은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20년간 각종 세금을 체납한 것에 거듭 사과하며 허리를 숙였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은 사전질의서에 변 후보자의 '체납 허위기재'사실을 지적했다.

또 "변 후보자가 20년간 상습적으로 체납했다"며 "당장 자진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변 후보자는 "너무 바쁘게 살아가는 과정에 체납했다는 사실 자체를 잘 몰랐다"고 변명했다.


김 의원은 "변 후보자는 양심·도덕·정직·법률 준수 등 인간의 기본적인 품격 조차 지키지 않는다"며 "결단코 국토부 장관이 되어선 안 된다"고 강하게 못 박았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굳은표정으로 오후 청문회 개의를 기다리고 있다. 변 후보자 청문회는 구의역 막말, 낙하산 채용 특혜 논란 등이 쟁점이 되고 있다. 2020.12.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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