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 대표기업들이 장기근속 포상제도를 마련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게임업계 빅3로 꼽히는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이 장기근속 포상제도를 마련했다.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넥슨은 20년 근속 포상제도를 신설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넥슨의 이번 조치로 3N 모두 장기근속 포상제도를 마련하게 됐다.

넥슨은 올해부터 매년 창립기념일(12월 26일) 기준으로 근속기간 20년이 되는 직원에게 ‘20주년 기념 트로피’와 1000만원(세금보전)의 휴가지원금을 부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첫 20년 근속 포상은 넥슨컴퍼니 내에서 20년 이상 근속한 총 14명의 직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엔씨(NC)소프트는 근속에 따른 포상 프로그램을 2010년부터 도입했으나 근속 5년과 10년 중심이었다. 이에 지난해 개편·신설을 통해 15년부터 30년까지 근속에 따른 포상을 마련했다.

근속 5·15·25년에는 특별휴가 5일과 100만원의 포상을 제공한다.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에게는 특별휴가 10일과 함께 1000만원을 지급한다. 나아가 근속 20년과 30년을 기록했을 때는 특별휴가 10일을 제공하고, 포상으로 1000만원이나 4주짜리 유급 휴가 또는 1000만원 상당 특별기념품 이렇게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넷마블의 경우 20년 이상 장기근속에 대한 포상을 3N 중 가장 먼저 마련했다. '369 제도' 근속 포상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다가 지난 2018년부터 제도를 개편, 근속 5년마다 휴가 및 휴가비를 지원하고 있다. 20년 근속의 경우 휴가일 20일과 10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