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최초로 1200명을 넘기면서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연휴기간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호소한다.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일 확진자 수가 1241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히며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최근 정부합동점검단이 현장의 방역실태를 점검한 결과 아직도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곳이 많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문을 걸어 잠근 채로 밤 9시 이후에도 손님을 받는 식당, 간판 불을 끄고 몰래 영업하다 적발된 술집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방역당국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당국은 "계획한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서 안전하게 연휴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와 허위정보에도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추가된 확진자 1241명 중에는 수도권 지역이 7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만47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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