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132명으로 역대 두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5만590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5일) 1241명보다는 감소했지만 이틀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역대 두번째로 많은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17명(1072명→892명→822명→1058명→955명→1216명→1104명)이다. 이로써 전날부터 이틀째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기준인 1주간 하루 평균 800~1000명의 상한선을 초과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104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216명)보다 112명 줄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57명, 부산 26명, 대구 13명, 인천 55명, 광주 27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세종 1명, 경기 250명, 강원 35명, 충북 38명, 충남 61명, 전북 37명, 전남 6명, 경북 33명, 경남 22명, 제주 24명 등이다. 수도권에서 69%인 762명이 집중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내국인이 19명, 외국인은 9명이다. 10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8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0명 추가로 발생해 총 79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2%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628명이 증가해 총 1만6577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이 줄어 299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84명이 늘어 총 3만853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68.93%다.
한편 정부는 오는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3단계 격상 여부 등을 포함해 향후 거리 두기 단계를 결정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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