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12월 수주했던 컨테이너선 6척이 계약 해지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30일 공시를 통해 "이번 계약은 아프리카지역 선주와 당사가 이행해야 하는 계약 발효 조건이 있는 조건부 계약이었는데 선주의 발효 조건 이행이 어려워 최종적으로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해지 계약 규모는 8918억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건조에 들어가지 않아 금전적 손해는 없다"며 "해지금액은 계약일인 2019년 12월 27일 매매기준환율인 달러당 1161.2원을 적용해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 취소는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수주 실적에 잡혀 있어 올해 수주 실적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전체 수주 잔량은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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