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해맞이광장 등 다수의 해맞이 명소를 품은 경북 포항시는 지난 30일 관내 관련 명소 진입로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해 초 수만대의 차량이 몰리는 포항해양수산청-환여동 해안도로-북구 죽천리 해안도로는 31일 오후 3시부터 차단되며 사람들의 진입도 모두 통제된다.
포항시는 새해 첫날 구룡포에서 호미곶 광장으로 연결되는 929호 지방도에 주정차 단속 차량을 투입해 갓길 정차를 막을 계획이다.
이웃한 울산시도 이날 해맞이 명소 전면 폐쇄조치에 들어간다. 울주군 간절곶을 비롯해 동구 대왕암공원, 중구 함월루에서 매년 개최되던 해맞이 행사를 전부 취소하고 해당 지역을 새해 일출 전후로 닫아건다.
특히 간절곶의 경우 방문객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31일 밤 10시부터 1월1일 오전 10시까지 인근 구간의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다만 간절곶은 매년 수만명이 찾는 해맞이 명소인 만큼 해돋이 장면은 특별 생방송(울산mbc)을 통해 중계할 계획이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해맞이를 위해 찾는 부산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해넘이‧해맞이 장소 6개 산과 6개 공원의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되는 산림은 ▲봉래산 정상 ▲금정산 쌍계봉 ▲백양산 불웅령 ▲장산 정상 ▲천마산 전망대 ▲금정산 고당봉 등이다. 공원은 ▲암남공원 전망대 ▲중앙공원 충혼탑 ▲황령산 봉수대 및 전망대 ▲이기대공원 오륙도스카이워크 ▲동백공원 누리마루 ▲달음산 공원이다.
시는 주요 지점에 출입금지선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계도요원을 배치해 해당 기간 출입 상황을 관리하며, 구‧군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반을 편성해 시민들의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리산국립공원과 경남 사천의 삼천포대교, 제주 서귀포, 인천 등 해넘이‧해맞이 명소로 이름난 구역은 대부분 방문객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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