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0년 12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9%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6%를 기록해 전주보다 0.01%포인트 상승했고, 상승세는 강남4구(0.1%)가 이끌었다.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정부 규제를 피해 서울 밖으로 나갔던 주택 수요가 서울로 회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31일 발표한 '2020년 12월 4주(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9%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0.01%포인트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6%를 기록, 전주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상승세는 강남4구(0.1%)가 견인했다. 송파구가 0.11% 올라 서울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구와 강동구가 각각 0.1%, 강남구는 0.09% 상승했다.

지방은 전주 0.37%에서 0.33%로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서울(0.05→0.06%) 등 수도권(0.22→0.23%)은 상승률이 확대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강남권은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지역 위주로, 강북권은 교통호재 있거나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26%, 0.32%를 기록, 각각 전주 0.22%, 0.3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도는 파주시(0.8%), 고양시(0.9%)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시도별로는 울산(0.60%), 부산(0.58%), 대구(0.40%), 대전(0.39%), 경남(0.37%), 경기(0.32%), 경북(0.32%), 세종(0.27%), 충남(0.27%), 인천(0.26%), 광주(0.18%), 강원(0.18%) 등 순서로 상승률이 높았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29%를 기록해 전주(0.3%)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수도권은 전주와 같은 0.23%를 기록했다. 서울은 0.13% 올라 전주(0.14%)와 비교해 상승폭이 줄어들었는데, 마포구(0.2%), 용산구(0.19%), 강남구(0.17%), 서초구(0.18%), 송파구(0.17%)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지방 상승률은 0.35%를 나타냈다. 세종(1.81%), 울산(0.71%), 부산(0.46%) 등에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