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2021년 첫 경기에서 토트넘 입단 후 통산 100번째 득점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뜻밖의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한 만큼 골 소식을 기대해 볼만하다.
토트넘은 2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의 새해 첫 경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100번째 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 지금까지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FA컵, 리그컵 등을 통틀어 252경기에 출전. 99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31일 예정이었던 풀럼과의 EPL 16라운드에서 100번째 득점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두 팀의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풀럼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경기 취소를 요청했다. EPL 사무국은 풀럼의 요청을 승인,두 팀의 경기는 연기됐다.
준비했던 경기가 취소돼 다소 힘이 빠질 수 있지만 지난 9월부터 쉼 없이 달려온 토트넘과 손흥민 입장에서는 한 번 쉬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특히 10일 동안 4경기에 모두 출전한 손흥민에게는 반가운 휴식이었다.
약 4일을 쉰 손흥민이 상대할 리즈는 올 시즌 승격팀으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감독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전체적인 라인을 끌어 올리며 강한 압박을 펼친다.
이런 리즈의 전술은 상대 뒤 공간 침투에 능하고, 빠른 발을 자랑하는 손흥민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미국 매체 NBC 역시 토트넘과 리즈 경기를 앞두고 "리즈는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강한 압박을 펼치는 스타일이다. 손흥민에게 기회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더불어 손흥민이 체력을 비축한 만큼 강점인 스프린트가 더욱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다. 앞서 손흥민은 휴식을 취하고 치른 경기들에서 빠른 발과 순간적인 공간 침투로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의 골은 토트넘 입장에서도 기다리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2패로 승리가 없다. 부진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는 에이스인 손흘민의 한 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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