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31)가 미국 현지에 도착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3일 "스가노가 미국에 도착했다. 현지에서 협상을 지켜보며 상황에 따라 메디컬테스트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가노는 스포츠호치와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계획이다. 아직 여러 가능성을 놓고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며 "결정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직 계약이 임박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호치는 "스가노가 미국에서 협상을 지켜보며 계약 혹은 일본 잔류 중에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탓인지 미국 시장이 느리게 진행된다. 스가노가 비관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내 움직임은 적극적이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스가노의 입국 소식을 전한 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등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스가노의 포스팅 시한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8일 오전 7시다.
앞서 또 다른 일본인 포스팅 도전자 중 우완투수 아리하라 고헤이는 텍사스와 계약을 맺었고 외야수 니시카와 하루키는 진출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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