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8978억원, 91억원을 전망한다"며 "당초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감소 효과로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면세점 부문만 놓고 보면 3분기 대비 분명 개선됐다"며 "12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 가량 감소하는 등 아쉬운 부분도 있으나 9월부터 시작된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감소 효과가 분기 전체로 반영되며 손익 측면에서는 나아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내점도 최근 소형 따이공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알선수수료가 일부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악의 상항 속에서도 면세점이 이 정도 성과를 유지하고 있단 점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다만 "예상치 못한 손익 악화는 호텔 부문에서 나타났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객실 예약 50% 제한조치가 시행되며 어려움이 가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지나간 4분기에 대한 아쉬움보다 2021년 회복 기대감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며 "1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된다면 주가도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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