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PSG가 킨의 임대 계약을 완전이적으로 바꾸기 위해 에버튼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킨은 183㎝, 79㎏의 탄탄한 체구가 돋보이는 젊은 공격수다. 이탈리아의 '명가' 유벤투스 유스팀에서 자라며 일찌감치 대형 공격수 유망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7-2018시즌에는 헬라스 베로나로 임대를 떠나 당시 베로나에서 뛰던 이승우의 잠재적 경쟁자로 국내 팬들에 소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킨의 성장세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당시 베로나에서 20경기 동안 4골에 그쳤고 다음 시즌 유벤투스에 돌아온 뒤에도 17경기 7골로 두드러지는 인상을 남기는 데 실패했다. 2019년 여름 풍운의 꿈을 안고 2700만파운드(한화 약 400억원)의 이적료에 잉글랜드 에버튼으로 이적했지만 결과는 리그 29경기 2골 2도움으로 참담한 수준이었다.
PSG 임대가 반전의 계기가 됐다. 킨은 쫓겨나듯 지난해 10월 떠나온 파리에서 현재까지 공식전 16경기에 출전, 9골1도움을 올렸다. 네이마르, 킬리언 음바페 등 주축 공격수들이 시즌 초반 부상과 코로나19 여파로 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PSG 공격진의 구멍을 효과적으로 메웠다는 평가다.
관건이 될 이적료도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에버튼은 킨을 데려올 당시 유벤투스에 지불한 금액 이상만 되면 PSG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를 바탕으로 매체가 전망한 킨의 예상 이적료는 3100만파운드(약 460억원) 안팎이다.
PSG는 이밖에도 여러 선수들과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주로 포체티노 감독이 과거 지휘봉을 잡았던 토트넘 홋스퍼 출신 선수들이다. 현재 토트넘 미드필더 델레 알리와 골키퍼 위고 요리스, 토트넘 출신 미드필더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 등이 물망에 오르내린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