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선수와 구단 직원들을 포함한 총 4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직전 검사 기간(17주차, 지난해 12월21~27일) 동안 나왔던 18명의 두배 이상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일주일 사이 2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해 9월 개막을 전후해 매 주마다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였다. 4주차 검사(9월21~27일)에서 1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11월 중순까지는 줄곧 한자릿수대에 그쳐왔다. 하지만 12월 들어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프리미어리그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일자별로는 지난해 12월28~31일 진행된 2020년 마지막 진단검사에서 28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진행된 검사에서는 12명이 추가로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인적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 몇몇 구단에서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경기를 결장하는 사태가 이어졌다.
다만 이같은 집단감염 상황에서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끈질기게 리그 강행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사무국은 영국 'BBC'에 "대다수의 구단들에서는 확진 사례가 조금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대한 신뢰와 정부의 지지를 바탕으로 리그는 계속 이어진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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