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지역매체인 '토론토 선'은 13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투수진 보강을 위해 지난 시즌 사이영상 수상자인 트레버 바우어(신시네티 레즈)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바우어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거쳐 지난 2019년 신시네티에 합류했다.
바우어는 지난 시즌 11경기에 선발 출전해 5승4패 1.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공헌했다. 이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시즌이 끝난 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바우어는 아직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았다. 토론토 선은 이와 관련해 "바우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류현진을 데려올 때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할 것이다. 두배 이상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약 규모까지 점쳤다. 류현진은 지난 2019시즌 종료 후 4년 총 8000만달러에 토론토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스프링어를 잡아야 할 4개 구단을 선정하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메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더불어 토론토도 명단에 포함시켰다.
MLB.com은 "스프링어는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강팀으로 자리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0년 류현진이 투수 쪽에서 해준 것처럼 스프링어는 토론토 타선에서 검증된 베테랑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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