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왼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 등과 호흡을 맞췄다. 손흥민은 쉴새없이 위치를 바꿔가며 득점을 노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분석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팀 내 가장 많은 4번의 슈팅과 2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또 경기 내내 28번의 패스를 시도해 89.3%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고 4번의 드리블을 성공했으며 45번의 볼터치를 하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지표를 남겼다.
다만 경기를 전후해 내린 부슬비와 팀 전체의 템포 저하가 손흥민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후반전 들어서는 자주 경기장에서 미끄러지는 모습이 나왔고 손흥민에게 패스도 잘 연결되지 않았다. 손흥민을 포함해 토트넘 선수단 전원이 잘 풀리지 않는 경기에 답답한 모습을 수차례 보였다.
영국 매체 'BBC'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선수들 중 누구에게도 평점 5점 이상을 주지 않았다. 가장 높은 케인이 4.9점을 받았고 대부분의 선수들도 4점대 초반에 머물렀다. 손흥민도 4.3점이라는 아쉬운 평점을 받아들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예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와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손흥민에게 매겼다. 또다른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계속해서) 좋은 위치에 있었지만 득점이 필요했다"며 평점 6점을 줬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