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처음엔 당황했습니다. 제가 받을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좋은 취지였기에 또한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는 대가성 없는 선물이었기에 돈을 마다하셨던 피디님께 만약 부정청탁을 위한 선물이라면 라디오를 하차시키셔도 된다는 말씀까지 드리며 억지로 받으시게끔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20만원씩 받으셨던 피디님 네 분은 사칙에 어긋난다며 마음만 받겠다고 다시 돌려주셨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상금을 나누는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 글을 올렸었습니다. 자아도취에 빠져 누군가에게는 불편할 수 있고 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부분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의도가 아무리 좋고 순수하다고 해도 모든 게 다 좋을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좀 더 사려 깊은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어 “아직 처벌 결과는 안 나왔지만 받게 될 벌은 달게 받고 혹여나 돈을 받으신 식구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간다면 제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2016년 9월 시행된 청탁금지법은 공직자와 언론인, 교원 등 법안 대상자들이 한도 금액 이상의 금품을 받을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라디오 굿모닝FM 우수 진행자로 선정돼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밝힌 뒤 제작진들에게 50만원, 100만원, 200만원을 송금한 사진을 함께 공개한 바 있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라디오 굿모닝FM 우수 진행자로 선정돼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밝힌 뒤 제작진들에게 50만원, 100만원, 200만원을 송금한 사진을 함께 공개한 바 있다.
이를 본 동료 연예인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졌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아, 이런 일이 있었구나. 힘내 성규야”라는 댓글을 남겼다. 작사가 김이나는 물음표를 적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인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참, 누가 또 좋은 마음으로 나누는 그 꼴을 못 보고”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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