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미스트롯2' 5회가 최고 시청률 31.4%, 전체 29.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TV조선 캡처

지난 14일 방송된 '미스트롯2' 5회가 최고 시청률 31.4%, 전체 29.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에 오른 39인의 생존자들이 '강 대 강' 라인업을 꾸려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며 긴장감을 선보였다.

첫 번째 주자는 강혜연과 나비였다. 강혜연은 '물레야'로 가녀린 외모와 반전되는 묵직한 보이스를 자랑했고 나비는 '못 잊겠어요'를 열창했다. 이날 매치에서는 나비가 아쉽게 패배했다.

별사랑은 '한방에 훅'으로 발목 부상에도 스트레칭 댄스까지 선보였다. 경쟁 상대는 남편 슈퍼주니어 성민의 지원 사격을 받은 김사은이었고 결국 별사랑이 11대 0으로 압승을 거둬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초등부 임서원과 김태연은 각기 다른 분위기의 반전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서원은 '너는 내 남자'를 택해 화려한 치어리딩 퍼포먼스에도 흔들리지 않은 가창력으로 호평 받았다. 김태연은 정통 트로트 '간데요 글쎄'로 나이가 믿기지 않는 농익은 가창력을 뽐냈다. 김태연이 11대 0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김연지와 마리아가 등장했다. 매 라운드마다 부족한 트로트 기교를 지적 받았던 김연지는 '여인의 눈물'로 트로트 창법을 뽐냈고 장윤정으로부터 "TOP5에 들어갈 것 같다"는 극찬을 받았다. 마리아는 '정말 좋았네'로 간드러지는 창법을 보였지만 8대3으로 패했다.

주미와 공소원은 '안되나요'와 '하이난 사랑'으로 맞붙었다. "진이 되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을 드러냈던 주미는 모든 것을 내려놓은 무아지경 코믹댄스와 더불어 '진' 윤태화와 홍지윤의 이름표를 뜯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공소원은 하와이안 디스코 걸로 변신했지만 주미가 승리했다. 

김다현과 김수빈은 절친에서 라이벌로 만났다. 김다현은 강약 조절 능력을 발휘한 '회룡포'로 '오디션 최강자'의 면모를 뽐냈고 김수빈은 '고장난 벽시계'로 밸리댄스까지 선보였다. 승자는 김다현이었다.

예선전 진과 선을 차지한 윤태화, 홍지윤의 무대가 끝을 장식했다. 홍지윤은 윤태화를 택해 "진을 뺏어오겠다"는 자신감을 보였고 윤태화는 "너에게 진의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맞붙었다. 

홍지윤은 '추억의 소야곡'으로 국악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가창력을 뽐냈지만 "자신만의 무기가 부족하다"는 아쉬운 평을 받았다. 윤태화는 '기러기 아빠'로 음정 컨트롤 능력을 뽐내 예선전 '진'다운 실력을 보였다. 결국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히던 홍지윤이 윤태화에게 10대 1의 현격한 점수 차로 패해 앞으로의 방송에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