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교황이 전날 13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지금까지 진행한 바티칸시국 백신 프로그램으로 프란치스코 교황과 베네틱토 전 교황이 1차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다는 점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베네딕토 전 교황은 3주 뒤 2차 백신 접종을 받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 백신 연구 일부에서 낙태된 태아의 세포 조직이 사용돼 비윤리적이라는 가톨릭 신자들의 우려에도 백신 접종을 독려해왔다.
그는 이번주 초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은 "윤리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모두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접종을 거부하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건강까지도 위태롭게 한다고 덧붙였다.
바티칸은 지난 13일부터 주민 800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바티칸 관계자는 노인과 감염에 취약한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 공공 근로자, 보건 관계자 등이 우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순위를 매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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