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이르면 이번주 신임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뒤늦은 새 시즌 전력 구성에 돌입한다. /사진=뉴스1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다른 팀들보다 한발 늦게 새 시즌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김치현 키움 단장은 이날 신임 감독 선임과 관련해 "이번주 내로 발표하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앞서 키움 구단은 지난 15일 주주총회를 통해 허홍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허 신임 대표는 지난 18일부터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이번주 새 감독이 결정되면 무려 4개월여 만에 정식 감독이 명패를 달게 된다. 키움은 지난해 10월 초 손혁 감독이 사임한 뒤 아직까지 차기 사령탑을 결정하지 못했다. 시즌 종료와 함께 선임 작업이 이뤄졌어야 하지만 하송 전 대표의 사임과 허민 히어로즈 이사회 의장 관련 문제 등이 연달아 터지며 구단 내부가 어수선했다.

KBO리그 각 구단들은 다음달 1일부터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모든 걸 갖춰놓고 2021시즌 준비를 서둘러야 하지만 아직 키움은 감독부터 외국인 선수까지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다. 메이저리그로 떠난 내야수 김하성의 공백을 메꾸는 문제도 있다.

김 단장은 이에 대해 "지금까지 (팬들이) 기다리신 만큼 '저 선수를 데려오려고 했구나'하는 말을 듣는 게 목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